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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박 3일 여행 일정 추천: 타이베이에서 가오슝까지 알차게 즐기기. 대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여행에 적합한 해외 여행지입니다.
특히 2박 3일 일정이라면 대만 북부의 수도 타이베이(Taipei)와 중남부의 도시 가오슝(Kaohsiung)을 중심으로 구성하면 효율적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고 물가도 저렴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 2박 3일 여행 일정표를 소개합니다.
1일차: 타이베이 도착 & 시내 관광
오전: 타오위안 공항 도착 → 타이베이 시내 이동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MRT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약 35~40분 소요됩니다. 숙소는 교통이 편리한 타이베이역 근처에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후: 중정기념당 & 용캉제
- 중정기념당: 대만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리는 곳으로, 대형 광장과 위엄 있는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근위병 교대식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용캉제(永康街): 대만 대표 맛집 거리로, 딘타이펑 본점과 망고빙수 맛집 ‘스무시 하우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쇼핑도 즐길 수 있어 저녁까지 보내기 좋습니다.
저녁: 시먼딩 야시장
- 시먼딩(Ximending)은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며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거리입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 쇼핑, 노점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음식: 닭날개 볶음밥, 타이완 버블티, 굴전, 짜요판(볶음밥)
2일차: 타이베이 근교 & 고속열차로 가오슝 이동
오전: 예스진지 투어(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 예류(野柳):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해안 지질공원
- 스펀(十分): 천등 날리기 체험이 가능, 소원을 적어 날리는 이색 체험 추천
- 진과스: 옛 금광 마을로, 대만의 역사적 광산촌
- 지우펀(九份):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언덕 마을. 찻집과 노을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 투어는 현지 일일 버스투어나 택시 대절로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후: 타이베이 → 가오슝 고속열차 이동
- 타이베이역에서 THSR(대만 고속열차)를 타고 가오슝(좌잉역)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 가오슝 시내 호텔 체크인
저녁: 류허 야시장
- 가오슝 대표 야시장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 망고주스, 닭튀김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일차: 가오슝 시내 관광 & 귀국
오전: 용호탑 & 연지담
- 연지담(蓮池潭)은 호수 위에 세워진 사찰과 정자가 인상적인 가오슝의 대표 명소입니다.
- 용호탑(龍虎塔): 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는 길이 유명하며, 행운을 상징하는 의미도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점심: 타이완 가정식
- 로컬 식당에서 대만식 덮밥(루로우판), 탕면 등을 맛보세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현지 음식을 찾기 쉽습니다.
오후: 시즈완 & 치진섬
- 시즈완(西子灣): 바닷가 산책로와 전망이 뛰어난 지역. 가오슝대 근처로 분위기가 여유롭습니다.
- 치진섬(旗津): 페리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며, 자전거를 빌려 해안선을 따라 라이딩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공항 이동 및 귀국
-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준비
- 대만 출국 시에는 공항에서 면세 쇼핑도 놓치지 마세요
대만 여행 팁
항목내용
환전 | NT$는 공항이나 현지 은행에서 환전 가능, 대부분 카드 사용 가능 |
유심/와이파이 | 공항에서 유심 구매 또는 포켓 와이파이 렌탈 가능 |
교통 | 지하철(MRT), 버스, 고속열차가 편리하며 유요카(Easy Card) 사용 추천 |
언어 | 중국어 사용, 영어로 간단한 소통 가능 |
마무리
대만 2박 3일 여행은 짧지만 핵심 관광지와 맛집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일정입니다.
타이베이의 도시적인 매력과 가오슝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함께 경험하면 짧은 시간 동안에도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여행 전 날씨 확인, 환전 준비, 교통 카드 충전 등을 미리 해두면 더욱 편리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대만으로의 짧고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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