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 취업 보장 반도체 관련 학과가 우리나라 대학에 여러 곳 있습니다.
졸업후에 삼성전자반도체나 SK하이닉스로 취직이 되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인데 어느 대학에 반도체 관련 어떤 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런 인기 있는 과조차 최초합은 매우 저저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직면하는 문제는 취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 성장이 2~3% 안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 진학을 할 때 많은 수험생들이 전문직으로 갈 수 있는 학과를 매우 선호하게 됩니다.
삼성 이나 SK 쪽에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도 이런 전문직종의 하나입니다.
반도체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삼성잔자와 SK하이닉스에서 대학과 손을 잡고 반도체 계약학과를 만든 것입니다.
반도체 관련 학과에 입학하면 학비는 장학금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무료이고, 해외연수 혜택도 받게 됩니다.
반도체 계약학고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는 7군데 대학교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는 3군데 대학교가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력 규모는 2021년 17만 7천명에서 2031년에는 약 30만 4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만 4천여명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반도체 계약학과들은 최초합으로 합격자를 선발한 경우는 매우 저조합니다.
수시에서는 6개 대학에 지원을 할 수 있는데 위에 열거한 반도체 계약학과에 지원을 할 정도면 아주 상위권 학생들로 생각이 되는데 이들 학생들은 반도체 계약학과와 함께 수시에서 지원하는 방향이 의학계열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에 대한 인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최상위급에 있는 학생들은 의학계열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같이 수시 6군으로 지원하는 것이죠.
그리고 의학계열과 반도체 계약학과 양 쪽에 다 합격이 되면 어디를 갈 지 고민을 하다가 의학계열로 대부분 빠지기 때문에 반도체 계약학과 최초 합격자 수가 아주 저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학기술원의 경우는 수시 6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최상위급 학생들은 수시 6군 이외에 과학기술원 반도체 게약학과도 필수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카이스트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학과에서도 최초 합격자 수는 예상보다 많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의학계열의 인기는 언제까지 갈까요?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맞습니다.
우리사회가 종신 고용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고 40대 50대 퇴사가 빈번하게 발생되늰 현실에서 전문직에 대한 강한 열의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반도체 포함해서 주요 여러가지 산업에서 전문적인 엔지니어가 필요한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수익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의학계열로 진로 방향을 잡는 것이죠.
이것은 수험생들의 결정이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든 배터리든 공대생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밝아야 되는데 그런 밝은 비젼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도체 계약학과조차도 최초 합격자 수가 얼마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해가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선두 그룹 자리를 유지해 나갈려면 이공대 인재 양성은 필수입니다.
지난해 3월과 9월에 이공계 채용 박람회로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많은 학교를 다닌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류 기업들은 이공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다시피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 사회가 아무리 AI시대로 간다고 하더라도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대학 입시에서부터 이공계로 진학하고자 하는 추세가 강해지는 그런 입시현장을 언제쯤이면 볼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