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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과 요즘 떠오르는 직업은

by 입시프로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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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바뀌기 마련이다. 한 때 물리학이 인기가 치솟아 그 어느 학과보다도 입결이 높던 때가 있었다. 의예과보다도 더 높은 입결이 있었다면 지금 기준으로는 믿기 힘들지도 모른다. 

 

시대와 시류에 따라 인기있는 직업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그 동안 별로 빛을 받지 못하던 직업이 새로운 조명을 받기도 하다. 

 

4차 산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요즘 

온라인 기반 산업의 발달로 컴퓨터공학자 및 소프트웨어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초중고생 2만3367명, 학부모 1만5257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식 및 요구사항 등 172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컴퓨터공학자 및 소프트웨어개발자를 희망한 경우가 2020년 7위에서 2021년 4위로 상승했고, 중학생의 경우 2020년 11위에서 2021년 8위로 상승했다.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1위는 여전히 교사다.

고등학생의 경우 2020년 2위로 올라선 간호사의 순위도 그대로 유지됐다. 2020년 4위였던 군인이 2021년 3위로 올라선 변화가 있다. 중학생의 경우 1위 교사에 이어 의사가 2위, 경찰관이 3위로 전년 톱3를 유지했다. 

2021년 고교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이며 간호사 군인 순으로 톱3다. 

 

학교급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3위 희망직업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등으로 전년과 전반적으로 유사하다. 고등학생의 경우 2020년 교사 간호사 생명/자연과학자및연구원에서 2021년 교사 간호사 군인 순으로 톱3다.

 

중학생의 경우 2020년 교사 의사 경찰관 순에서 2021년 교사 의사 경찰관/수사관, 초등학생의 경우 2020년과 2021년 동일하게 운동선수 의사 교사 순이다.

중고등생 사이에서 부동의 1위는 교사다. 2009년부터 교사가 중고등생 사이에서 1위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8년 9.3%, 2019년 7.4%, 2020년 6.3%로 줄어들다가 2021년 8.7%로 반등했다. 2위인 간호사는 5.3%, 군인은 3.5%다.

중학생의 경우 교사를 희망하는 비율이 2018년 11.9%에서 2019년 10.9%, 2020년 8.9%로 감소하다가 2020년 9.8%로 증가했다. 2위인 의사는 5.9%, 3위인 경찰관/수사관은 4.3%다.

반면 초등학생 선호 직업 1위는 교사가 아닌 운동선수다.

 

2018년 9.8%, 2019년 11.6%, 2020년 8.8%, 2021년 8.5% 순으로 비율은 하락세다. 의사가 6.7%, 교사가 6.7%다.

중고등생 선호직업에서 꾸준히 상위 10위 안에 들지만 초등학생 선호직업 10위권에는 없는 직업이 있다. 군인과 공무원이다. 두 직업 모두 안정성을 특징으로 한다는 점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서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도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정 직업에 희망이 쏠리는 현상은 갈수록 낮아지다가 2021년 다소 증가했다. 2021년 희망 직업 상위 20위까지의 누계 비율은 고등학생 54.3%, 중학생 61.5%, 초등학생 69%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2년 65%에서 2019년 48.5%로 줄었다가 2020년 51.2%, 2021년 54.3% 순이며 중학생의 경우 2012년 69.1%에서 2019년 58.2%로 줄었다가 2020년 57.5%, 2021년 61.5%, 초등학생의 경우 2012년 77.2%에서 2019년 68.4%로 줄었다가 2020년 68%, 2021년 69% 순이다.

고등학생 희망 전공계열은 보건(16.1%) 예술(15.7%) 교육(15.2%) 순이다.

 

남학생의 경우 공학(17.9%)이 가장 많고 교육(14.1%) 정보통신기술(11.8%) 순이다. 여학생은 보건(21.9%) 예술(20.3%) 교육(16.1%) 순이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생 63.2%, 고등학생 76.3%다.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53.9%, 중 48.5%, 고 43%)’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희망하는 진로활동은 초중고 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1순위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1위 진로체험(85.9%), 2위 진로심리검사(82.8%), 3위 진로상담(81%) 순이다.

 

진로에 도움이 되고 향후에도 계속하고 싶은 진로체험 유형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직업체험형을 첫 번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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