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있는 한일고는 전국단위 개방형 자율학교로 뛰어난 대입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길 81에 위치해 있는데 학교가 도심과는 떨어져 있고 모든 재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인데도 대단한 대입 실적을 매년 달성하고 있어 고등학교 진학을 눈앞에 둔 남학생이나 학부모들이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는 고등학교 중의 하나입니다.
한일고는 1985년 7월 1일에 설립되었고 남학생 37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원은 39명.
전교생이 모두 기숙학교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학교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입결을 보이는 이유는 입학 때 전국 단위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과 고등학교 3년 동안 한일고 생활이 특별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공주사대부고가 남녀 공학 고등학교인 것과는 달리 한일고는 남자 고등학교입니다.
학년당 1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숙사는 대부분 6인 1실로 운영되고 있어요.
대학 실적을 보면 해마다 서울대는 20여명을 합격시키고 있고 의학계열로도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습니다.
한일고는 모집 정원 130명으로 26명씩 5학급입니다.
공주 한일고는 개방형 자율학교이기 때문에 전국 모집을 합니다.
공주에 있는한일고는 전국단위 자사고와 같이 이과계열로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남학생들의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일고는 학교 생활 중 내신이 매우 까타롭습니다.
학교 시험도 어려울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합격하는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내신 등급을 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수시·정시로 아주 뛰어난 입결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일고는 교문이 없으며 교복도 없습니다.
교문이 없는 이유는 어차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교문이 필요하지 않은 환경이고 교복이 없는 이유는 세탁 등 관리나 입는 시간도 절약해서 공부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학교 서열화와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지난 정부에 의해서 한일고 전국단위모집이 충남광역단위로 바뀔 가능성이 있었으나 새정부가 들어 서면서 인구 감소와 함께 농어촌 소멸과 읍면단위 학교 폐교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농어촌 자율학교전국단위 모집을 다시 허용하기로 합니다.
지난 10월에 나온 한일고등학교 공지사항을 보면 25년부터 '충남광역단위' 학생만 유치할 수 있도록 제한했던 입학제도가 다시 '전국단위' 모집을 유지하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일고는 지원하기 전에 입학설명회 참여자는 개별 상담 예약이 가능합니다.
상담방법은 방문상담, 온라인(줌) 상담, 전화상담 중 선택할 수 있고 11월 상담 예약 스케줄은 한일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상담 예약시 메모란에 희망하는 상담방법과 연락처를 남겨 주면 되니 참조바랍니다.
지난해 2023년 한일고 입학설명회는 11월 4일 7차로 막을 내립니다.
설명회 참여는 입학상담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에 예약하면 되니 내년 한일고 입학을 원하는 올해 중3 재학생들은 참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중학교를 마치고 한일고같은 개방형 자율학교나 전국단위 자사고 또는 과고 등으로 진학을 하게 되면 일찍 집에서 독립하게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고등학교 3년을 집에서 부모와 같이 생활하면서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지만 고등학교때 기숙사 생활을 하는고등학교들의 입결이 눈에 뛰게 좋은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녀가 기숙사 생활을 잘 할 수도 있고 잘못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는 일 중의 한가지이겠지만 진학할 수 있다면 기숙사 학교로 보내서 독립된 생활을 일찍 시작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